올해 최대 관심 공모주인 LG엔솔 공모가가 밴드 상단 결정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도 매우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LG엔솔 공모가 예상 및 청약 증권, 공모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G엔솔 공모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기업 IPO)
LG엔솔 공모주가 올해 1월 중 상장을 합니다. 지난해에도 대형 IPO들이 많았지만 올해에도 1월부터 초대형 공모주들이 잇따라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올해에는 LG엔솔, 현대엔지니어링, 카카오엔터 등 1조 원을 훌쩍 넘기는 몸값의 기업들이 대거 상장을 기다리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새벽 배송 관련주들이 상장 준비 중입니다.
무엇보다 관심이 높은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LG화학에서 2차전지 등 전지사업부분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어 보입니다. 공모 금액은 최소 10조 9225억 원에서 최대 12조 7500억 원에 이릅니다.
LG엔솔 공모가
LG엔솔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는 25만 7000 ~ 30만 원이며 이를 통해 예상할 수 있는 시가총액은 60조 1000억 ~ 70조 2000억 원으로 상장하는 순간 국내 시총 3위로 진입하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월 11일 ~ 12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치면 공모가가 결정되고 일반 청약은 18~19일입니다.
공모가 밴드가 기업 가치인 100조 원에 비해 약 30% 저렴해 할인된 가격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기관 투자가들의 반응이 좋아 수요예측 흥행이 예상되므로 공모가 최상단인 30만 원이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미 실제 기관 투자가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좋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배정받고자 의무보유확약 제시를 검토하는 등 발 빠르게 투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당초 LG엔솔에서 제시한 공모가 밴드 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엔솔 공모주 청약 일정
LG엔솔의 공모주 청약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IPO 개요
- 총 공모 주식수 : 4,250만 주(신주 3,400만 주, 구주매출 850만 주)
- 주당 희망 공모가액 : 25만 7,000원 ~ 30만 원
- 공모 규모 : 10조 9,225억 원 ~ 12조 7,500억 원
- 상장예정주식수 : 2억 3,400만 주
- 예상 시가총액 : 60조 1,380억 원 ~ 70조 2,000억 원
■ LG엔솔 예상 공모 일정
- 증권신고서 제출 :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 수요예측(국내) :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 1월 12일 수요일
- 공모가액 확정공고 : 1월 14일 금요일
- 청약 :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 1월 19일 수요일
- 유가증권시장 상장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청약 증권사 및 일반 청약 배정 수량은 어느 정도?
■ 청약 증권사(청약 주관사)
LG엔솔 청약은 어떤 증권사를 통해야 할까요? 주관사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7개 증권사입니다.
청약 증권사 선택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므로 첫날 상황에 따라 경쟁률을 보고 청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계좌를 각 증권사마다 만들어야 하는데 이 중 비대면으로 만들고 실제 방문해 만들면 최대한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주관사 중 신영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인기가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두 곳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균등 배정 청약 시 배정 수량
일반청약 공모 물량이 3조 1874억 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중소형 공모주에 비해 많은 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균등배정 모집 물량이 일반청약 물량의 절반을 넘기 때문에 균등배정으로 최소물량 10주를 청약해도 1주 이상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최대 인기였던 카카오페이 청약 시 접수한 증권 계좌를 넘는 200만 계좌가 청약한다고 가정해도 2~3주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비례 배정 청약 시 배정 수량
시총이 매우 큰 부분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100조 원의 자금이 들어오면 비례 경쟁률은 125대 1 정도로 비례배정 방식으로 1주를 받기 위해서는 1875만 원이 필요합니다. 인기 많은 중소형주 공모 청약에서 1억 원을 넣어 1주 받는 경우와 비교하면 LG엔솔의 경우 1억을 넣으면 5~6주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비례 배정 2~3주를 더하면 7~9주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엔솔의 1억 500만 원, 700주 청약 시(200만 건 청약) 예상 배정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거금 | 청약 경쟁률 | 배정물량 |
90조 원 | 56 대 1 | 비례 6~7주 / 균등 2~3주 |
100조 원 | 63대 1 | 비례 5~6주 / 균등 2~3주 |
110조 원 | 69대 1 | 비례 5주 / 균등 2~3주 |
120조 원 | 75대 1 | 비례 4~5주 / 균등 2~3주 |
올해 최대어가 될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에서 균등배정방식만으로도 청약계좌 당 약 60~90만 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LG엔솔 공모가 예상 및 청약 증권사, 공모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배정 받아 수익 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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