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 및 원전 관련주 기업 개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화로 침체되어있던 원전 산업이 윤석열 정부에서는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 및 원전 관련주 기업 개요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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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 원전 SMR은 소형 원자로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거대한 원전 설비와 시설을 잠수함이나 항공모함에서 사용하던 원자로 시스템을 민간용 발전시설로 만들어 전체적인 크기가 1/10 ~ 1/20 수준으로 줄이고 발전 용량도 100~300MW 정도입니다.

 

상세한 소형원전 SMR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SMR (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전의 장점 및 단점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적인 수준이었던 국내 원전 기술들이 정체되거나 되려 퇴보하였습니다. 많은 기술자들과 연구자들이 해외로 나가는 등 원전 산업이 그동안 매우 침체되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은 새로운 정부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 산업을 키우고 활성화해 다시 원전 세계 일류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국내 원전 산업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원전 SMR 관련주 기업 개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소형원전 SMR 관련주 기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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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은 공약에서 탈원전 백지화, 원자력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 원전 수출 확대와 원전 세계 일류 국가로 거듭나기,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중단된 신한울 3, 4호기 건설의 재개,  차세대 원전 기술과 소형원전 기술개발 지원 등을 내세웠습니다. 이미 원전 관련주로 여러 기업의 주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원전 SMR 및 원전 관련주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전기술, 보성파워텍, 우진, 한신기계, 우리기술, SNT에너지, 비에이치아이, 서전기전, 오르비텍, 일진파워, HRS 등이 있습니다.

 

현대건설

 

국내 원전의 대부분을 시공한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원전의 시공기술 자립도가 100%인 대표적인 원전 관련 기업입니다. UAE 원전 4기를 수주하는 등 원전 시공기술이 최고 수준임을 이미 증명했습니다. 토목과 건축공사가 주 사업으로 종속회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있으며 윤석열 정책주 중 원전과 주택공급 공약 등에서 해당됩니다.

 

두산중공업 (두산에너지빌리티)

 

최근 사명을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지빌리티로 변경한 이 기업은 발전설비와 담수설비, 건설, 중장비, 토목, 건설 등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산중공업은 최근 소형원전 SMR 사업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전KPS

 

한전KPS는 한국전력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기업으로 화력, 원자력, 송변전 등의 발전설비 정비 전문 기업입니다. 기존 발전 설비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발전회사, 지역난방, 산업단지의 열병합설비, 자가발전설비 등의 유지관리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전KPS는 당장 원자력 발전설비의 정비 등이 필요해지면서 원자력 활성화에 가장 빠르게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한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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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 설계,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소, 플랜트 등의 엔지니어링 업체로 이름이 높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PM, CM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풍력 사업에도 사업 인허가를 받았습니다.

 

보성파워텍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보성파워텍은 스마트스테이션(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신재생 ESS, 파워플랜트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원자력 관련주로 꼽히는 사업은 플랜트 사업으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의 철골을 연속으로 수주했던 경험이 있고 대용량 전력 수송을 위한 스틸 타워에 대한 기술력과 실적도 있습니다.

 

ESS 관련 사업과 함께 2차 전지 관련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우진

 

산업용 계측기 개발과 제조를 중점적으로 해온 계측 전문업체인 우진은 철강용 계측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축척된 계측기 관련 기술력을 활용해 원전의 핵심 계측기도 국산화를 했습니다. 원전 해체, 제염, 철강 산업용 자동화 장치,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 및 유량시스템 등도 주요 사업에 들어갑니다.

 

최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KAERI, 한국원자력기술 등에서 의뢰한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SMR인 혁신 SMART용 위치 지시기 시험품 제작 용역과 소형 해상 원전용 원자로 수위 계측기 설계 용역도 모두 완료해 소형원전관련 기술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속해서 SMR 및 해상원전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해온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신기계

 

공기압축기 분야의 일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신기계도 원전 관련 기업으로 불립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컴프레서에 관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영광 5, 6호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 컴프레서를 공급했습니다. 2018년에는 ISO 인증도 획득해 품질의 완성도도 인정받았습니다.

 

우리기술

 

우리기술은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으로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을 기본 업종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복합가전제품, 분산제어시스템, 전원 집중관리 시스템 지능형 교통제어기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외에도 원전 관련으로는 원자력 계측기기 사업도 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로 꼽힙니다.

 

SNT에너지

 

SNT에너지는 발전설비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원전 관련으로는 원자력발전소의 복수기(Surface Condenser)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복수기는 원자력 발전으로 구동된 터빈에서 배출되는 폐증기를 냉각수를 이용해 응축된 물로 보일러 급수를 하고 터빈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 아이는 원전 관련으로 사용된 핵연료의 안전한 수송과 저장에 관한 기술을 보유해 원전 해체에 따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이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출연과제로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용 후 핵연료 수송과 저장용기 차폐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원전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사용후 핵연료 관련 사업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진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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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기기의 제작, 플랜트 경상정비, 유지보수 등을 해오던 일진파워는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 경상정비공사를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발전소 정비시장 수주에도 뛰어들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다수의 Pilot제작을 통해 원자력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한국형 원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원자로의 시험단계인 가압정수로 열수력종합실험장치인 아틀라스(ATLAS)를 제작해 원전 원천기술을 확보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 기술을 반영하고 삼중수소 저장장치 상용화, S.M.A.R.T 제작 및 지지구조물 제작 설치 계약으로 원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HRS

 

HRS는 실리콘 고무제품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원전용 실리콘 방화재를 개발하고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케이블용 소재도 완성차 기업에 공급해 전기차 관련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소형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 및 원전 관련주 기업 개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