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믹스드 콘크리트인 레미콘 등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광주 아파트 붕괴 등의 사고가 있었고 정부에서 부실시공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레미콘 콘크리트 품질시험 대상, 기준 및 단위수량 신속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콘크리트 품질시험 대상 및 기준
광주 아파트 붕괴에 관한 사항은 참 많이 다뤄서 대부분이 그 원인 등을 알고 있다. 간략하게 짚어보면 다의 이유가 모여 사고를 냈다.
- 구조 안전성 결여
- 콘크리트 품질 관리 부실
- 감리 부실
이 중 콘크리트 품질 관리 부실로 인해 붕괴가 일어난 아파트의 전층의 콘크리트 시험체의 강도가 적정한 것은 단 2개층만 있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콘크리트 품질시험에 대한 강화와 주의가 필요하다.
콘크리트 품질시험의 대상은 2가지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KCS 14 20 10 : 2022
-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문제는 이 2가지 기준에서 콘크리트 품질시험 중 배합 단위수량 시험 항목의 시기 및 횟수가 다르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KCS 14 50 10 : 2022 표3.5-2 콘크리트의 받아들이기 품질검사에 따르면 120㎡ 마다 단위수량시험을 하도록 되어 있다.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별표2 건설공사 품질시험기준에 따르면 150㎥마다 품질시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단위수량시험은 필요시마다로 규정하고 있지만 한국콘크리트학회 제규격 KCI-RM101 단위수량 신속측정 방법에서 단위 수량 측정 횟수를 150㎥ 마다 하도록 하고 있다.
결국 국토부에 누군가 이 부분에 대해 질의를 했고 답변은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및 발주자와 협의하여 결정하라고 한다. 같은 레미콘에 대한 품질검사를 각각 다르게 규정한 부분은 국토부에서도 인지하고 같은 규정으로 통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지만 2년이 지났지만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아무튼 품질관리계획서 또는 품질시험계획서 제출 대상 건축공사에서 부실시공 근절방안으로 콘크리트 품질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발주처는 더 강화된 120㎥ 기준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국토부의 부실시공 근절방안에도 현장 레미콘 품질시험 개선을 위해 120㎥마다 추가 시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부실시공 근절방안
➍ 현장 레미콘 품질시험 개선
□ (현행) 콘크리트 표준공시체는 일정 온도(20±2℃)의 수중에서 품질을 확인하여 현장의 기온·습도 조건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
□ (개선)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양생한 공시체로 추가 시험*을 실시하고, 기준 충족 시에만 후속공사 진행 허용
* 최초 타설 시 1회/일 시험, 120m2(레미콘 20대 분량) 초과 시 추가 시험 실시
또하나 배합이 달라질때마다 콘크리트 품질시험을 실시해야 하는 바 한 현장에 여러 레미콘 업체가 들어오게 되면 각각 시험 대상이 되는점도 주의해야하겠다.
콘크리트 품질시험 관련 기준 자료
콘크리트의 품질관리, 검사계획 등은 KCS 14 20 10 3.5 현장 품질관리에 따른다.
1.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KCS 14 20 10 : 2022
2.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별표2 건설공사 품질시험 기준
콘크리트 단위 수량 신속측정 방법
콘크리트 단위 수량의 시험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제규격 KCI-RM101 : 2020을 따른다.
현장에서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단위수량을 다음의 4가지 신속측정 방법으로 측정이 가능하다.
- 정전용량법
- 단위용적질량법(에어미터법)
- 고주파가열법
- 마이크로파법
상세한 내용은 다음글 참조
레미콘 단위 수량 신속측정 방법 정전용량법, 단위용적질량법, 고주파가열법, 마이크로파법
이상으로 레미콘 콘크리트 품질시험 대상, 기준 및 단위수량 신속측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축 및 부동산 > 건축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설공사 품질시험 기준 시험종목 시험방법 시험빈도 (2) | 2023.12.29 |
---|---|
품질관리계획서 및 품질시험계획서 제출 대상 작성 요령 (2) | 2023.12.28 |
착공 신고 시 지반조사 보고서 제출 대상 및 지반조사 방법 (1) | 2023.12.28 |
건축물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대상 범위와 기준 (2) | 2023.12.27 |
소규모건축물의 정의 및 제외 대상 (2) | 2023.12.27 |
댓글